be still and know  
Front Page
Tag | Location | Media | Guestbook | Admin   
 
너를 만들며 가졌던 기대

내가 나의 다른 자녀들의 삶에서 하는 일들을 보고 샘 좀 내지 않으면 좋겠어. 너는 내 앞에서 단지 네 삶만 똑바로 살면 돼. 하지만 내 자녀들 몇몇은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그들처럼 살기를 바라는구나.

내가 네게 바라는 합당한 삶은 다른 누구의 삶과도 비슷하지 않아. 내가 너를 독특한 존재로 창조했기 때문이야. 어느 누구도 네가 되지 못해. 너만이 네 인생의 목적을 이룰 수 있어.

그러므로 마음을 편히 가져라. 너를 창조하면서 품었던 꿈들을 내가 다 이루게 믿고 따르려무나. 너를 창조할 때 내가 가졌던 기대와 현재의 네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나는 너를 경이롭고 멋지게 창조했고 오직 너를 위해 설계한 독특한 임무를 네게 주었다.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엡 1:1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하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 21:21-22)



Cast all your anxiety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벧전 5:6-9)

 

Humble yourselves, therefore under God's mighty hand, that he may lift you up in due time.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Be self-controlled and alert. Your enemy the devil prowls around like a roaring lion looking for someone to devour. Resist him, standing firm in the faith, because you know that your brothers througout the world are undergoing the same kind of suggerings.



아침 만나

아침 만나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했던 순간에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던 일이 기억난다. 남편은 먼 곳을 여행하는 중이었고 나는 다시 혼자 남아 두려움과의 전쟁에서 또 한 차례 패배의 쓴맛을 보는 중이었다. 깊은 밤이면 두려움은 종종 상대하기 어려운 괴물처럼 변했다. 나는 아이들을 잠자리에 눕힌 뒤에 집안을 거닐면서 보호해달라고 기도하곤 했다.
우리 집은 녹지 공간 뒤쪽이라 아름다웠지만 인적이 뜸했다. 낮에는 정말 전망이 좋았다. 그러나 어둠이 깔리면 창밖의 정경이 위협적으로 변했고 외부의 공격에 취약하고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누군가가 지하실 창문을 깨고 침입한다 한들 그 소리가 누구에게 들릴까? 누가 우리 가족을 침입자에게서 보호해줄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엄마가 잠든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줄까? 나도 잠들면 아이들을 무슨 수로 지켜줄까?
나는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말들을 다 떠올리며 보호해달라고 기도드렸다. 천사들, 수호자들, “보호의 울타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들은 무언가를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하나님께서 깨어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밤이면 밤마다 뒤척였고 수면 부족에서 생긴 불안 증세로 미칠 것 같았다.
어느 날 밤, 걱정에 휩싸여서 마치 나를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일깨워드려야 한다는 듯이 기도하는데, 그만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전날 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우고 낮에는 비 때문에 발이 묶인 아이들을 자동차에 태워주며 고된 하루를 보낸 뒤였다. 아이들을 재울 즈음에는 몸이 천근만근이라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다음 날은 더 나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라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원형 창문 아래 있는 큰 욕조에 몸을 담그고 긴장을 푸는데 보름달이 시야 한가운데 들어왔다. 나는 보름달의 광채를 만끽하는 대신 보름달이 사람들에게 광기(狂氣)를 일으킨다는 속설에 대해 걱정했다. 애들과 나를 보호해달라고 그렇게 열심히 기도했는데 혹시 오늘 밤 누군가가 그 보호막을 피해 침입하지 않을까? 그때 불현듯 하나님 아버지의 꾸지람을 느꼈다.
다이앤, 이제 그만!
네가 더 이상 보호해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께서 바로 옆에 계신 듯이 분명하게 들렸다. 심각한 질책이나 창피를 주는 말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언제나 주변을 통제해야 한다고 느끼고 통제욕구를 붙잡고 있는 나의 떨리는 손을 그 욕구에서 떼어놓는 엄한 아버지의 손길과 더 비슷했다. 나는 큰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오랫동안 흠뻑 빨아들였다.
당연히 내가 너를 지켜줄 거야. 하지만 너는 나를 신뢰해야 돼. 나는 네게 생명을 주려고 왔는데 걱정으로 가득한 이런 긴장이 네게서 생명을 다 빼내고 있구나.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몇 번 더 말씀하셨고, 내가 어릴 때 아빠가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집안 곳곳을 다니며 문들을 확인하고, 걸어 잠그고, 보일러 온도를 낮추고, 모든 것을 제대로 점검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셨다. 또한 내가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얼마나 안도했는지, 문을 잠가달라거나 도깨비가 잡아가지 않게 막아달라고 한 번도 간청하지 않았으면서 아빠를 얼마나 신뢰했는지 일깨우셨다.
걱정이 생명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그날 밤, 나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서 보호를 그만 간청하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고, 그동안 보호해주신 수많은 밤에 대해, 수십 년 동안 안전하게 살아온 데 대해, 두려워했던 재난을 당하지 않고 그때까지 살아온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하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그대로 했다. 이후로 자다가 두려움에 깨는 일은 없었다. 단 한 번도.
그렇게 밤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의식이 강력한 수면제처럼 작용하여, 내 영혼은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의 보살핌을 받으며 편히 쉴 수 있었다. 나는 수천 편의 설교도 나의 두려움을 깊이 뚫고 들어가 나를 그 평화로운 곳으로 데려가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님에게서 나온 말씀 몇 마디, 성치 않은 귀 때문에 생긴 고요함 속에서 내가 들은 말씀 몇 마디는 내 힘으로 이룰 수 없던 일을 이루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짧은 명령을 계속해서 내리신다. 그러나 그 꾸짖음은 내가 그 말씀을 직접 들은 뒤에야 비로소 나의 실생활을 바꾸어놓았다. 꾸짖음이란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을 향해 부드럽게 밀려와 내가 이미 아는 무언가를 일깨우는 것이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고요함 속에 들리는 하나님 음성

내 모든 소리를 멈출 때 주님의 음성이 들린다.

적막한 고요 속에서 친밀하게 그분과 교제하는 삶!

그분의 음성이 모든 상황을 딛고 일어서게 한다.

 
다이앤 코머(Diane Comer)
세 아이의 엄마이던 스물여섯 살에 진행성 청력 상실을 진단 받고, 두려움과 분노로 믿음을 잃어가던 그녀는 마침내 자신의 ‘착함’ 뒤에서 자기연민과 자기의로 가득한 내면의 악함과 추함을 깨닫는다. 완전히 청력을 상실했으나 그 적막함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이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 난청인 우리가 어떻게 고요함 속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고 친밀한 교제로 나아갈 수 있는지 자신의 난청 재활 과정에 빗대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일러준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4-26)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BLOG main image
 Notic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5)
Christianity (26)
Films (2)
Poetry (5)
Journal (61)
Runner's High (11)
Being a mom (10)
 TAGS
부부 가정 남편 아내 사랑 복종 marine corp thankfulness 예수 가치 하나님 나라 요한복음 성찬식 영성수업 일상 아미쉬 팀 호잇 10K 배움 일상 러닝 김영봉 일상 faith God 베드로 사탄 물질주의 말씀 바울 엄마 Forgiveness 뻐꾸기 불신자 비기독교화 세상 칠레 도종환 헨리 나우웬 산티아고 러닝 마라톤 트레이닝 임신 나 하나 꽃이 되어 십자가 신의 손가락 존재의 가치 동아마라톤 설교 일상 케리그마 MBC 마라톤 삶의 진한 맛을 알게 하소서 하프마라톤 구도자 생명 오늘 기도 불완전함 안식 죄
 Calendar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너를 만들며 가졌던 기대
Cast all your anxiety
아침 만나
아침 만나
정상에 시선을 고정하라
원수 사탄의 케케묵은 전략
느낌이 아니라 믿음으로
너희를 위한 나의 환난은 너희의 영광이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충탐해판
 Recent Comments
넷! 감사하무니다!
날마다 - 2010
힘내세요! ^^
무지개우산 - 2010
그럴까요, 그렇지요?..
날마다 - 2010
당연하지요. 살아보..
nawangbimama - 2010
이웃에 있었다면 소..
소똥이엄마 - 2010
혜진언니.. 소똥이와..
케이뒤 - 2010
정말 소똥이 매일 빌..
날마다 - 2010
소똥이 정말 이뻐졌..
nawangbimama - 2010
그러게 말야, 이거..
날마다 - 2010
언니- 이글을 쓸만한..
HJ - 2010
 Recent Trackbacks
캠퍼스
Long Obedience in t..
Fourth Half Ma..
당신과 가는 길 Chri..
 Archive
2018/09
2018/08
2016/07
2016/01
2015/12
 Link Site
 Visitor Statistics
Total : 14,430
Today : 1
Yesterday : 0
rss
 

티스토리 툴바